Day 15. 하늘 구름 관찰하기
“하늘을 바라보며, 아이의 생각도 자라납니다”
"오늘 하늘은 무슨 기분일까?"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우리는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조차 잊곤 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오늘의 놀이는 ‘구름 관찰하기’.
도구도 준비물도 필요 없지만,
그만큼 아이의 감각과 감성, 상상력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시간이에요.
구름의 모양, 흐름, 색을 바라보며
아이의 언어는 넓어지고, 자연을 향한 감정이 자라납니다.
1. 준비물 리스트
- 하늘이 잘 보이는 장소 (베란다, 마당, 공원, 창가 등)
- 돗자리나 담요 (편하게 눕거나 앉을 수 있도록)
- 그림 도구: 색연필, 도화지 (선택)
- 구름 모양 카드 또는 도감 (선택)
2. 놀이 진행 방법
1) 함께 하늘 보기
아이와 함께 하늘을 조용히 바라봐요.
구름의 모양, 속도, 방향을 말없이 지켜보며 감각을 열어주는 시간이에요.
“이 구름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어떤 모양으로 보여?”
“저 구름은 기분이 좋아 보이네?”
대화를 강요하지 않아도 좋아요.
아이 스스로 관찰한 걸 말할 수 있도록 기다림이 필요해요.
2) 구름 모양으로 이야기 만들어보기
“이건 토끼 같아!”
“여긴 공룡이랑 배가 같이 있어!”
아이의 상상력을 존중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자유로운 해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3) 구름 그리기 또는 감정 표현하기
관찰한 구름을 기억하며 도화지에 그려보기
“오늘 하늘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 기분에 따라 색깔로 표현해도 좋아요.
자연 관찰 → 감정 인식 → 표현으로 이어지는 통합 활동이 됩니다.
3. 왜 '구름 관찰 놀이'를 해야 할까요?
✔️ 감각 통합력 향상
: 시각 중심의 관찰을 통해 인지-감정-언어의 연결 훈련
✔️ 자연 감수성 발달
: 하늘, 바람, 빛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감수성 발달
✔️ 창의적 상상력 자극
: 형태 없는 구름에서 의미를 발견하며 상상력 자극
✔️ 감정 표현력 확장
: “오늘 하늘은 기분이 어땠어?” 질문을 통해 정서 어휘 + 자기표현력 발달
4. 놀이 연계활동 방법
✔️ 구름 따라 스토리 만들기
구름 모양으로 동화나 짧은 이야기 만들어 말해보기
✔️ 시간대별 하늘 관찰
아침–낮–저녁 하늘 사진 찍어 변화 비교해보기
✔️ 하늘 색으로 기분 표현하기
파란 하늘, 흐린 하늘, 노을 진 하늘을 보며
"오늘 내 기분은 어떤 하늘일까?" 말해보기
✔️ 비 오는 날도 OK!
구름 없는 날엔 하늘의 색이나 움직이는 바람, 햇빛 관찰로 전환 가능
오늘 놀이를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Day 15 활동지도 준비했어요!
프린트해서 간편하게 활용해보세요.
오늘의 기록
"아이는 어떤 구름 모양을 제일 오래 바라보았나요?"
"구름을 보며 어떤 이야기를 상상했나요?"
"오늘의 하늘을 아이는 어떤 기분으로 표현했나요?"
오늘의 작은 놀이가, 아이의 큰 세상을 만듭니다.
Day 16, "길이 비교 놀이" 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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